‘보조금 유용의혹’ 환경련 前간부 구속기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9 2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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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환경련)의 보조금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광준)는 19일 정부 보조금을 횡령한 환경련 전 기획사업부장 김 모(33)씨를 횡령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05년 3월 환경련 기획운영국에서 후원회 및 모금 행사 등 주최를 담당하면서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받은 ‘어린이환경영상 음악극 빛 그림자 이야기’ 지원금 1800여만원을 환경련 직원 급여 및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는 등 총 1억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환경련이 ‘어린이 산림교육 뮤지컬 로빈슨’ 공연이 이미 종료됐음에도 허위 사업계획서를 산림조합중앙회에 제출해 1억8000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자동차 구입과 자신의 신용회복위원회 채무 변제를 위해 3000만여원을 쓰기도 했으며, 환경련이 태안 기름유출 관련 후원금 등 각종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1억여원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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