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 교통사고’ 보험금 탄 91명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8 1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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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가로채… 2명 구속·89명 불구속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 낸 교통사고 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18일 양 모(34)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권 모(29)씨 등 8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6년 3월9일 오후 10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봉안터널 앞에서 오토바이 5대를 갓길에 세워놓고 자신들의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1100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2004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58회에 걸쳐 모두 3억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양씨 등은 인터넷 카페 외제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들로 오토바이 수리비를 충당하기 위해 회원들간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기기로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향후 이같은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 낸 사기단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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