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생과 술마신 여중생 숨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6 1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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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남학생과 술을 마셨던 여중생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1시20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모 아파트 경비실 옆 화장실에 A 양(15)이 쓰러져 있는 것을 B 군(18) 등 2명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B군은 “아파트 옥상 계단에서 게임을 하며 술을 마신 A양과 C양이 술에 취하자 경비실 옆 화장실에 앉혀놓고 갔다”며 “얼마 후 다시 왔는데 A양만 남겨져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A양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들과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숨진 A양의 시신 부검을 의뢰,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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