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인사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강경호(62) 코레일 사장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서울경제포럼 공동대표를 지내면서 강원랜드 김 모 전 본부장(구속)으로부터 본부장직 유임 청탁의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하청업체로부터 7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한 김 전 본부장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 사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잡고 5일 소환 조사한 바 있다.
서울경제포럼은 지난해 7월 현대그룹 출신 기업인들이 주축이 돼 생긴 경제포럼으로 이 대통령의 한나라당 대선 후보 당시 이 후보를 지원했던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검찰은 강원랜드 발전설비 시공사인 케너텍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포스코건설의 한 모(63) 사장도 4일 불러 조사했으며, 금명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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