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3지구 도시계획시설 부실시공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1 19: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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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 심해 보도블럭 낙상 위험 군포시 산본 3지구 도시계획시설사업을 민간인 발주사업으로 펼치고 있으나 보도블럭 공사를 경사지게 하는 등 부실공사 의혹을 주고 있어 시급한 지도 감독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같은 공사는 지난해 8월27일 산본 3지구 3만8965㎡ 부지를 C건설회사가 도시계획시설 사업으로 녹지를 비롯해 공원, 교통광장, 주차자 등의 기반시설을 74억8300만원을 들여 공사를 한 다음 군포시에 준공과 함께 기부체납하는 것으로 오는 12월말 준공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중요한 기반시설공사가 시민이 제일 많이 왕래하는 보도블럭공사를 하면서 바닥이 평평해야 하는 데도 경사가 심해 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겨울에 눈이나 비가 올 때 또는 보도블럭이 꽁꽁얼어 붙어 있을 때는 보행을 하다 넘어지기 십상이어서 골절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이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시급한 재시공이 요구되고 있다.

시민인 장 모(45·군포시 산본동)씨는 “보도블럭공사를 하면서 바닥지면을 고르지않고 마구 공사를 강행해 경사가 심해 보행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은 부실공사로 인해 겨울에 안전사고 위험을 당할 때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정을 하루빨리 시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 한 관계자는 “아직 완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 나가 부실공사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 재시공할 것은 하도록 지시하겠다”며 “시민들이 보행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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