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이 많아 식품 위생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먹을거리가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잇따른 식품안전 사고에 국민들은 또 다시 먹거리 공포에 빠질 전망이다.
10일 기소된 D식품위생검사기관은 2006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중에서 판매되는 만두, 다데기, 참기름, 뚝불고기, 육개장, 갈비탕 등의 식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세균수가 검출됐음에도 눈을 감아준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위생 부적합 판정을 받고도 시중에 유통된 제품은 ㈜참수라의 궁중물만두, 궁중군만두, 궁중김치만두와 장터국수의 매운맛다데기, 선봉식품의 웰빙버섯육개장, 소갈비탕, 영양갈비탕 등이다.
우리맛식품의 우리맛뚝불고기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또 해정원의 고소한참기름, 이조식품의 이조골드참기름, 이조참기름, 현대농산과 영식품의 참기름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리놀렌산이 검출됐다.
D검사기관은 또 합성보존료인 소르빈산, 안식향산, 중금속, 위화물, 벤조피렌, 리놀렌산, 아플라톡신(곰팡이), 미생물 등의 검사항목에 해당하는 식품의 경우 전체의 5%만 검사하고 나머지 95%는 검사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소르빈산은 치즈, 식육가공품에 사용하는 미생물 억제제로 과량 섭취시 다식증 증상이 나타나고 발색제와 함께 사용할 경우 DNA를 손상시키는 물질이 생성돼 발암의 원인이 되거나 중추신경마비, 출혈성 위염, 염색체 이
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위해물질이다.
탄산음료 보존료로 사용되는 안식향산은 DNA를 손상시켜 간경변이나 파킨슨병을 유발하며 음료 속의 비타민C와 결합하면 발암물질인 벤젠이 생성된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 벤조피렌은 빈혈을 일으키고 암 발생률을 높이며, 아플라톡신은 간암을 유발하는 위해물질이어서 이 기관을 거쳐 유통된 식품이 엄청날 것으로 추정된다.
D검사기관은 국내 식품위생검사기관 65개 가운데 5위 안에 드는 업체로, 적발된 식품업체 이외에 대형업체들의 위생검사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D업체의 부정검사를 거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품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혐의가 입증된 8개 식품회사의 13개 품목에 한해 검사기관과 업체를 사법처리했다”며 “기소하지 못한 부분까지 포함할 경우 시중에 유통된 부정식품의 물량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