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 미수 ‘간큰 20대’ 영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0 18: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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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장실 금품 털려다 잡혀 서울 종로경찰서는 9일 경찰서장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한 박 모(20·무직)씨에 대해 절도미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박씨를 면회하러 왔다가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박씨 큰아버지에 대해서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께 종로경찰서에 들어간 뒤 서장실로 무단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큰아버지는 같은 날 면회를 와서 박씨를 때리려다가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들에게 사무실 현판을 떼어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4일에는 서초구 반포동 한 찜질방에서 95만여원을 훔쳤고, 지난달 29일에는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용도폐기 된 순찰차를 훔치려다 잡히는 등 다수의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고 경찰서 정문을 통과하는 대범함을 보였다”며 “박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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