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교육감의 선거비 부당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공상훈)는 8일 최 원장과 이 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를 앞두고 계좌추적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최 원장과 이 원장을 상대로 공 교육감에게 각각 5억여 원과 2억원을 빌려준 과정과 자금의 출처, 돈을 여러 차례 나눠 전달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3일부터 공 교육감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사학 및 학원 관계자와 급식업체 대표를 불러 자금의 성격을 확인해왔다.
공 교육감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사학 및 학원 관계자는 30여명으로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공 교육감은 급식운영업체 3곳으로부터 각각 100만원씩 모두 300만원을 받았다.
공 교육감에게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도 검찰의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 돈이 전달된 배경에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를 따져 뇌물죄 적용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검찰 관계자는 “공 교육감이 현직 교육감인 만큼 제기된 의혹들을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돈을 건네거나 빌려준 인물들에 대해서는 소환 또는 서면 등의 방법을 통해 전원 확인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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