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진단·과감히 치부 도려낼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6 1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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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연합, 대국민사과·조직쇄신 ‘특별대책회의’ 출범 전직 간부의 공금 유용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이 6일 대국민 사과 및 조직 쇄신을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구성했다.

환경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연합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현직 활동가들의 공금 유용 사건에 대해 사과·반성한 뒤 특별대책회의가 첫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특별대책회의는 이번 사태를 비상하게 인식하고 회원과 시민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철저한 진단과 근본적 쇄신에 환경연합의 명운이 걸려 있음을 직시하고 있다”며 “특별대책회의는 환경연합을 백지 상태에서 다시 세운다는 각오로 냉정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과감히 치부를 도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금 횡령 비리가 단지 부실한 회계 관리와 주먹구구식 운영에서 비롯된 제도상의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며 “기본과 원칙을 무시하고 회원을 뒷전에 두는 운영과 활동의 방식, 윤리 정책과 투명성 체계를 조직 구성원간에 신뢰란 명분으로 대치해 온 어리석음 등에서 불거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특별대책회의는 환경연합이 시민의 조직, 돈 안드는 조직, 투명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고 집행하고자 한다”며 “추가적인 내부 비리 조사를 마무리하고 회계 투명화 조치를 곧바로 실행해 회비만으로 운영되는 조직으로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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