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10명중 7명 ‘임용대기중’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5 19: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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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가 실시한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의 약70%가 임용되지 못하고 대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올 임용고시 합격자는 행정 1353명, 기술 678명, 연구직 46명 등 모두 2077명이나 현재까지
569명(29%)만이 임용됐을 뿐 나머지 1481명은 임용되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도의 경우 임용후보자 57명을 선발하고도 32명(56%)만 임용이 됐고, 25명은 임용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도내 31개 시·군 역시 2020명을 뽑았지만 실제 임용된 인원은 28%인 564명에 불과한 상태다.

시·군별 임용율을 보면 안산시 2%, 평택시 4%, 연천군 6%, 양평군 11%, 안성시 12%, 포천시 17%, 의정부시
18%, 화성시 22%, 이천시 24%, 수원시 26% 등에 그치고 있다.

이처럼 임용대기자가 많은 것은 정부가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의 인력을 감축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빚어진 현상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정부는 도내 공무원 3만8464명(지난달 현재) 중 1712명을 감축하라고 지시, 도와 도내 시·군은 현재까지 696명을 줄였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 채용시험은 현재 자리가 비어 있어서 치르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발생할 예상 결원인원에 대해 시험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임용유효기간 2년이 지나면 임용권자가 정원으로 인정해 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임용후보자가 희망하면 임용전 실무 행정수습, 사전 교육실시 등을 시켜서 공직 적응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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