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들의 쌀 직불금 수령 자진신고를 마감한 결과 128명이 본인 또는 가족들이 직불금 수령 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에서 평택시 279명, 안성시 187명, 여주군 178명, 화성시 168명, 이천시 148명에 이은 여섯번째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불금을 직접 수령한 공직자는 61명이며 67명은 직계가족 등으로 이들은 총 3억5864만여원을 수령한 것으로 신고됐다.
신고자들은 대부분 지역내 농지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접 관외지역으로는 연천군 1명, 양주시 1명. 김포시 1명 등 3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30일까지 감사담당부서에서 신고 공직자 128명을 대상으로 직불금 수령 적법 여부를 조사해왔다.
시 관계자는 “직불금을 수령한 공무원 대부분은 오래 전부터 농사를 진 사람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조사를 통해 수령여부가 확인되겠지만 부당 수령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외지역에서 수령한 공직자는 상속재산으로 확인됐다”면서 “조사결과는 행정안전부에 보고돼 공개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 의해 쌀 직불금 부당 수령과 관련된 공직자가 공개되면 도덕성과 상속세 문제 등에 따른 지역사회의 엄청난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쌀 직불금을 부당 수령한 공직자 가운데 시의회 의원이 관련됐다는 의문에 대해 “시의원 등은 경기도에서 접수받기 때문에 사실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주=/조영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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