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4일 자유총연맹이 부동산 개발업체인 T사에 한전산업개발의 빌딩을 싼값에 넘기고 자유총연맹과 한전산업개발 관계자들이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확인 중이다.
자유총연맹은 2006년 12월 서울 중구 한전산업개발 본사 빌딩을 1500억원에 T사에 매각했다. 검찰은 자유총연맹의 권정달 총재 등 임원들이 T사의 이사로 재직한 사실에 주목하고 빌딩 매각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
검찰은 권 총재가 2004년 자유총연맹의 자문위원을 지낸 T사 대표 성 모씨와 함께 호주에서 카지노 개발사업을 추진한 과정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권 총재의 회사 운영 과정에서의 횡령 등 비리 첩보를 입수해 지난달 24일 한전산업개발 사무실과 권 총재의 자택, 자유총연맹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자유총연맹은 2003년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의 지분 51%를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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