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수 KT사장 소환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30 1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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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납품비리 의혹 관련 KT의 납품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갑근)는 30일 남중수(53) KT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남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검 지하 주차장을 통해 청사로 들어가 곧바로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남 사장으로 상대로 납품업체와 계열사로부터 납품 및 인사 등의 부정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남 사장은 KTF와 KT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납품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사업편의 청탁과 함께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납품업체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남 사장에게 차명계좌로 수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해 왔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KTF의 조영주(52) 전 사장과 박모(46) 상무 등 임원들이 KTF 이동통신 중계기 등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 명목으로 받은 자금의 일부를 남 사장에게 상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남 사장은 계열사 고위 임원 인사(人事)와 관련해 수천만 원을 상납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남 사장은 2005년 3월 KTF 사장을 지내면서 중계기 유지보수 업체인 KTF네트웍스 대표였던 노모씨로부터 인사 청탁 등의 명목으로 9300만여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남 사장은 2003년 1월부터 2005년 7월까지 KTF 사장을 지냈으며 이후 KT 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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