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10대 택시강도… 7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7 19: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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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후 택시기사를 폭행, 감금해 금품을 빼앗은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7일 10대 택시강도 일당 중 이 모(18)군 등 5명을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하고 유 모(18)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2일 새벽 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도로에서 이 모(59)씨의 택시에 탑승한 뒤 다른 승용차를 이용해 고의로 접촉사고를 낸 후 이씨를 폭행, 감금해 현금 32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빼앗는 등 지난 20일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400여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동네 친구들 사이로 2명은 택시에 탑승하고 나머지 5명은 미리 준비한 대포차나 오토바이를 이용해 2명이 탑승한 택시에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3번의 범행 외에도 4번의 강도예비 혐의를 포착한 경찰은 또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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