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고 말없이 범행 재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3 1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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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흉기난동 살해사건 현장검증 고시원 흉기난동 및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피의자 정 모(30)씨에 대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정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D고시원에 도착 직후 수갑을 차고 포승줄로 묶인채 곧바로 3층 B-12호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복장은 흰색 마스크, 검은색 모자, 검은색 상하의, 흰색 운동화 차림이었다.

정씨는 자신의 방안에 있는 침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을 눈을 감은채 아무 말도 없이 재현했다.

방에서 불을 붙인 후 방문을 열고 나와서 곧바로 마주친 대각선 방향에 있던 마네킹(이월자씨)을 종이칼로 찌르는 시늉을 했다. 당시 이씨가 도주했기 때문에 정씨는 뒤쫓아가서 수차례 흉기로 찌르는 모습도 재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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