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배드민턴 대표선수는 가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0 19: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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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선수 영입해 경기도지사배 대회등 출전 의혹 市 배드민턴 회원들 주장


경기 광명시 배드민턴연합회가 경기도 대회 등지에 선수를 출전시키면서 서울 등 외지 선수를 영입해 부정출전한 의혹이 뒤늦게 알려져 체육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광명시 배드민턴 회원들에 따르면 광명시배드민턴연합회에서 경기도지사배를 비롯해 각종 대회에 배드민턴 광명시 대표선수를 출전시키면서 광명시에 거주하지 않는 서울 등 외지인을 출전시키는 등 부정선수를 출전시켰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 봄 부천에서 펼쳐진 생활체육대회에 광명시 대표로 출전한 A, B, C 선수 등은 광명시 거주자가 아닌 서울 거주자로 출전했으며 지난해 수원에서 개최된 경기도지사배 대회에도 서울에서 온 A, B 등의 선수가 광명시 대표선수로 출전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일부 동호회원들이 이에 따른 문제로 불협화음이 지속되는 등 상당수의 동호인들이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직선적으로 배드민턴 연합회장에게 말을 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동호 회원인 모 회원은 “광명시 대표 선수도 많은 데 무엇 때문에 타 지역민을 광명시 대표인양 출전 시킨 것인지 도저히 알 수 없는 문제다”며 “엄연히 광명시 거주자로 한정하고 있는데 타 지역민이 출전했다는 것은 부정 선수가 아니고 무엇이냐” 고 반문했다.

또 다른 관계인은 “그동안 부정선수가 출전한 관계로 말이 많았는데도 계속 부정선수가 출전했다” 며 광명시에 선수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광명시 배드민턴 연합회장은 “부정선수를 출전한 사실은 전혀 없다” 며 “회원들로부터 이렇게 말이 많으면 연합회장직을 오늘부터 사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체육 한 관계자는 “광명시에 거주하지 않으면 출전 할 수 없는 문제다”며 “외지 선수였다면 당연히 부정선수로 보는 만큼 조사를 해 보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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