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용 컨테이너 불…‘연기 질식’ 4명 숨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9 1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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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도봉구 창동의 공사장내 거주용 컨테이너 건물에서 불이나 박 모(57) 씨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화재는 컨테이너 한동 16㎡를 태운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다.

숨진 박씨 등은 당시 컨테이너 안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며 연기에 질식해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사고 당시 문이 건물 안쪽에서 잠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박씨 등이 공사장내에서 일하는 인부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망자들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기가 보여서 가까이 가 보니 컨테이너 안에서 불길이 치솟아 오르고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 컨테이너 옆에 있던 두 개의 컨테이너에는 불길이 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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