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반대 내일 1인시위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2 19:34: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경기연석회의 발표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경기학부모단체, 전교조경기지부 등 50여개 단체로 구성된 ‘경기시민사회연석회의’가 1인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연석회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8일 초등 3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출제 문항 오류를 범해 경기교육 공신력을 실추시킨 관계자 엄중 문책도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초등 6년, 중 3년, 고 1년 등을 대상으로 치르는 14일 일제고사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등교시간을 맞춰 경기도내 교육청과 300여 학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인다.

연석회의는 이와 함께 8일 초등 3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출제 문항에 오류가 있었던 점을 지적, 도교육청을 비난했다.

3교시 기초수학 평가 문항 가운데 11번 문제에서 보기가 빠졌고 3, 4, 6, 12번 문제의 수학 연산부호(+, -, ×, ÷)가 모두 아래로 내려써져 있어 학생들이 큰 혼선을 빚었다는 것이다.

연석회의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만 유일하게 시험 문제가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는 시험지 오류에 신중을 기하기보다 전교조 교사들의 동태 파악과 체험학습 및 결시행 파악에 더 치중하는 어리석은 일을 자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석회의는 전국단위 일제고사는 학생에게는 암기식 문제풀이 시험 하나를 더 강요하고 학부모에게는 일제고사 사교육 고통을 하나 더 안겨 줄 뿐 아무런 교육적 효과가 없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연석회의는 국가차원의 교육질 관리와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는 기존대로 3%의 표집
평가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연석회의 관계자는 “교육적 효과가 없다는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일제고사 즉각 중단과 경기교육 공신력을 실추한 관계자 엄중 문책 관철을 위해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