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사행성 게임장 업주의 뒤를 봐주던 경찰관들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경찰서는 물론 검
찰 관할지역내 다른 경찰서도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검찰 수사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가 드러난 경찰관들이 업주들로부터 수수한 금품을 동료 경찰관에게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결과에 관심이 쏠려 있다.
7일 사건이 터진 K경찰서는 당혹감에 빠졌다. 서장도 간부도 아무도 몰랐다고 입을 맞춘 듯 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심지어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경찰관들이 근무했던 부서의 간부들조차도 아는 바 없었다고 밝혔다.
한 간부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경찰관 3명이 일주일 사이에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해 개인사정이 있나보다 했지, 이 같은 일이 있었는지는 상상도 해보지 않았다”며 “곤혹스럽다”고 했다.
일부 경찰서는 우려하던 일이 결국 터졌다며 불똥이 자신들에게까지도 튈 지 전전긍긍하고 있다.
이 경찰서 한 관계자는 “사건이 터진 이날 게임장 단속을 담당해왔던 경찰관들을 중심으로 자체 조사를 벌였지만, 의심해볼만한 정황 증거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조사 대상 경찰관들의 말을 모두 믿을 수는 없다”며 “생각치도 못한 곳에서 비리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경찰의 자정능력도 도마에 올랐다.
경찰은 매달 한 차례씩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무궁화포럼을 열어 공직자로서의 윤리에 어긋나는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행위 등을 절대 하지 말 것을 교육해왔다.
소문으로만 떠돌던 뇌물수수 혐의가 수면위에 떠오르자 경기경찰청은 부랴부랴 감사팀을 해당 경찰서로 급파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상급기관인 경기경찰청 한 관계자는 “자체 감사와 검찰 수사가 끝나야 징계절차를 밟을 수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어느선까지 징계대상에 포함할 수 있는 지 여부는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