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도박사이트 ‘우후죽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05 1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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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600여개 중 141개만 파악
경찰인력 충원만으로 단속 어려워


인터넷 도박 사이트가 16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갑윤(한나라당) 의원은 4일 “경찰청은 지난해 정보통신정책연구소가 파악한 1600여개 도박사이트 중 현재까지 141개만을 파악·단속하고 있다”며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사이트를 단속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온라인 도박 검거건수’가 2004년 64건, 2005년 277건이었지만 2006년 5874건, 2007년 2714건, 올해는 8월까지 2406건으로 증가 추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인터넷 도박을 단속하기에는 경찰 인력 충원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네티즌들에게 제보를 받고 현장을 검거하는 방식 등의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도입해 인터넷 도박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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