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지 핵심기술 유출 의혹 A업체 압수수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01 17: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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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태양광 전지 생산과 관련된 핵심기술이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업체인 A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사는 경쟁 업체에서 근무한 연구개발 담당자를 통해 폴리실리콘 생산 핵심기술을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폴리실리콘은 최근 그린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 발전의 소재가 되는 원재료다.

경찰은 전날 A사의 사무실 본사와 현장사무실, 기술유출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태양광 발전소 설비에 필수적인 폴리실리콘 생산 기술에 관한 자료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A사는 경찰에 관련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자료 등을 강제 제출을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사는 러시아 등 외국 업체들과 기술개발 제휴협약을 맺고 있지만 폴리실리콘 생산 기술을 해외로 넘기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초기 단계인 관계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다”며 “일단 압수물 분석 및 증거자료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용의자는 A사의 경쟁업체에서 연구개발 담당자를 지낸 사람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실제로 핵심기술 유출 여부 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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