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학부모들 “급식 제공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8 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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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성남·부천·안양등 50학급 이상 ‘초등교’ 경기도내 50학급 이상 대규모 상당수 초등학교들이 저학년에게 급식을 제공하지 않아 맞벌이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일부 맞벌이 학부모들에 따르면 초등 1~2학년 저학년에게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저학년에게 급식을 제공하지 않아 어려움이 따른다는 맞벌이 부부들의 하소연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오 모씨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서울에서 안양으로 이사를 하는데 초등 1학년 학생들은 급식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난감하다”는 내용을 토로했다.

또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급식을 시작하고 급식도우미와 우유 급식비를 포함해 한 달에 3만6000원으로 걱정을 떨칠 수 있었다”는 내용도 적었다.

경기도내 저학년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들은 대부분 수원, 성남, 부천, 안양 등 대도시에 위치한 50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규모 학교들의 경우 급식시설 및 급식소 협소 등으로 학생 안전사고를 우려, 저학년에게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저학년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학교의 학부모들은 1주일에 하루나 이틀 정도 도시락을 싸거나 학부모들
이 회의를 해 도시락업체에 주문해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저학년 급식을 제공하지 않는 학교 관계자들은 방과후 보육교실을 이용하면 급식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그러나 방과후 보육교실의 인원이 한정돼 있고 사설학원 등을 보내야하는 학생들은 이용이 어렵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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