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멜라민 공포’ 한국 상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5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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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등 2개 제품서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멜라민이 함유돼 있을 가능성이 있는 중국산 분유 등이 들어간 428개 제품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 제이앤제이인터네셔널 ‘밀크러스크’ 등 2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5일 공식발표했다.

식약청은 멜라닌 검출과 관련, “공업용으로 쓰기 때문에 ‘심리적 유해’는 크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국민들이 우려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멜라민의 검출수준은 건강상의 위해를 우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청은 “중국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사건은 영아의 특성상 멜라민 분유를 주식으로 섭취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번에 문제된 과자에서 멜라민의 유해성이 나타나려면 30kg 정도의 아이가 20개씩 평생을 먹어야 하고, 60kg 정도의 어른은 40개씩 평생을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사망사고가 발생한 문제의 중국산 멜라민 분유가 수입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인체 유해정도도 “미국 FDA보다 엄격한 유럽 식약청의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이달 18일부터 중국산 유제품에 대한 긴급수거에 들어가 검사를 벌이고 있다. 식약청은 24일 현재 검사를 마친 제품은 총 160개라고 전했다.

식약청은 ‘미사랑 카스타드’는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생산돼 총 11건이 수입됐고, 멜라민이 137ppm이 검출됐다. 검출된 2회 수입분 중 95.7%(23톤)를 출하 전에 압류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5건이 홍콩에서 수입된 ‘밀크러스크’는 이번 조사에서 멜라민이 7ppm이 검출된 1회 수입분 중 0.9%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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