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도박 사기단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5 17: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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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계 이용 ‘중국 골프여행 위장’여권 담보로 돈 빌려준 뒤 8억여원 챙겨 검찰이 미모의 여성을 이용해 재력가를 중국으로 유인, 사기도박을 벌인 중국 카지노 사기단을 검거해 일괄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이홍재)는 25일 중국 카지노 사기단의 이 모(63)씨와 나 모(46·여)씨 등 2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박 모(53)씨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씨는 7월부터 나씨를 재력이 있는 피해자들에게 접근시킨 뒤 중국 골프여행을 가자고 유인, 자신들이 운영하는 카지노로 안내한 뒤 여권을 담보로 이들에게 돈을 빌려주었다. 이후 이씨는 카지노에서 피해자들이 돈을 잃게 만든 뒤 이들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3회에 걸쳐 총 8억5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나씨의 형부로 나씨와 함께 중국 골프여행을 가는 것처럼 위장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범행 대상이 정해지면 그들의 재력을 사전에 분석한 뒤 대상자의 성향에 맞춰 카지노를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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