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현대家 정일선씨 소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3 19: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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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하이텍 주가조작 의혹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봉욱 부장검사)는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BNG스틸 정일선 대표를 지난주 소환,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지난해 코스닥상장사 IS하이텍 주식에 투자한 자금이 자신의 돈이 맞는지, 투자 과정에 주가조작 의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IS하이텍도 ‘재벌테마주’를 이용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두산가 4세 박중원씨(구속기소)의 뉴월코프와 비슷한 방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특히 박씨와 함께 뉴월코프 주가조작의 공범으로 구속기소된 이 회사의 실질직 소유주 조모씨가 정씨의 IS하이텍 투자에 관여했다는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 정씨의 범죄사실을 단정짓기 어렵다”며 “추가 소환 여부는 수사 진행상황을 고려해 향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IS하이텍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해 2명의 동생들과 함께 각각 5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이들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2000원 대에서 3700원까지 올라 주가조작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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