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지난 18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만나 시청 본관 철거문제와 관련, 청사 본관을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자주 만나 소통과 대화로 문제를 풀어가자”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유산분과와 사적분과 합동회의에서 최창식 행정 제2부시장은 시청사 부속건물인 태평홀 철거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당초 해체를 통한 복원을 추진하려 했던 본관 전면 외관(파사드)을 보존하겠다는 안을 제시했었다.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시청 본관 태평홀의 이전 복원을 위해 철거 공사에 들어가자 문화재청이 시청 본관을 사적으로 가지정하는 방법으로 복원 공사에 제동을 걸어 두 기관간에 충돌이 빚어졌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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