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안 섬들 ‘야생 동·식물 낙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21 17: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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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등 멸종위기 동·식물 68종 서식 확인 인천 연안 크고 작은 섬과 서해 5도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낙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48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천 연안도서 및 서해 5도, 강릉, 태안, 단양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지역에서 산양, 수달, 검독수리, 구렁이 등 멸종위기야생동·식물 68종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야생동물Ⅰ급은 산양, 수달, 검독수리, 노랑부리백로, 노랑부리저어새, 저어새 등 12종, 멸종위기야생동물Ⅱ급은 담비, 하늘다람쥐, 가창오리, 재두루미 등 45종,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은 대청부채, 깽깽이풀, 노랑무늬붓꽃 등 11종 등이다. 특히 인천 연안 도서 및 서해 5도 지역에서 68종의 멸종위기야생동·식물 중 37종(54.4%)이 출현했으며, 일부 국내 미기록종이 서식하는 등 생태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국내 미기록종은 가칭 검은이마직박구리(연평도), 노랑배진박새(연평도), 붉은부리찌르레기(소청도)와 육상곤충의 북방길앞잡이(백령도) 등이다. 아울러 서해 5도는 자연성이 높은 소사나무군락이 거목 또는 순림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동백나무, 뇌성목, 실거리나무 등 난온대 식물의 자생북방한계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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