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와 性매매 ‘충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18 18: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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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의사·중소기업대표·대학생등 34명 무더기 적발 성적 호기심으로 트렌스젠더 남성과 성매매를 한 남성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남성 수백명과 성매매를 한 홍 모(32)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홍씨와 유사성행위를 한 프리랜서 PD 이 모(32)씨 등 3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306명에 대해서도 조사 후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2005년 5월10일부터 올해 5월22일까지 애인대행 사이트인 P사 등에 광고를 올리고 연락이 온 남성 340명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원룸에서 20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홍씨는 성전환 수술은 받지 않았지만 가슴 확대 수술 후 여성 의류를 입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려 성매수 남성에게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 등 성매수자는 20~50대의 다양한 연령층으로 방송제작 프리랜서 PD와 의사, 중소기업 대표, 대학생, 회사원 등이며 대다수가 호기심 때문에 성매수를 한 것일뿐 동성애자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애인대행’ 사이트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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