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사귀환 다각적 노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11 17: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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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선원 8명 탄 선박 소말리아서 또 피랍 한국인 선원 8명과 미얀마인 선원 13명 등 총 21명이 탑승해 소말리아 해역에서 지난 4일 오후 피랍된 브라이트 루비호의 선원 가족들은 현재 피랍 선원의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피랍 한국인 선원들은 모두 부산 범진상운이 선원을 송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 비료 2만4000여톤을 싣고 스리랑카 콜롬보 항으로 가던 중 “해적이 뒤따르고 있다”고 마지막 무전을 친 후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범진상운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피랍 선박이 우리 회사가 선원 송출한 ‘브라이트 루비호’로 추정된다는 말만 전해들었다”며 “아직은 해당 선박의 선장이나 선원들과 직접 연락하지 못한 상태로 피랍 사실과 안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범진상운측은 이날 밤 피랍 사실 확인을 위해 취재진들이 몰려들자 사무실 문을 잠그고 일절 취재에 응하지 않고 있으며 전화 연락에도 무응답과 확인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소말리아 해역은 몸값을 노린 선박 납치 사건이 잦은 곳으로 이번에도 몸값을 노린 소말리아 해적들이 화물선을 납치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히고 “선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4월 한국인 선원 8명이 승선한 동원호 피랍사건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마부노 1, 2호와 골든 노리호 피랍 사건 등 이 해역에서만 모두 3차례에 걸쳐 선원들이 억류되는 피해를 입었었다.

지금까지 소말리아 해역에서 납치된 한국 국적 선박 중 동원호는 납치 117일 만에, 마부노 1, 2호는 174일, 골든노리호는 44일 만에 선원들이 모두 무사히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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