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중 전교조 정책실장은 “교육정책과 관련된 전교조의 공식 입장이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이 반복적으로 언론에 보도되면서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오늘 아침 임원회의에서 직무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현 대변인은 지난달 한 시사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사견임을 전제로 “전교조가 교원평가에 대해 반대 방침만 고집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발언을 했다가 내부 반발이 일자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임병구 전교조 정책기획국장이 대변인 직무를 대행할 방침이다.
한 정책실장은 교원평가제와 관련, “교원평가, 성과급, 근무평정제도 등이 학교 현장에서 여러가지 갈등을 가져오므로 17대 국회에서 조정을 요구했지만 교과부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고 자동 폐기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는 정부가 추진 중인 교원평가제가 교원의 승진이나 퇴출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지만 내부에서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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