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납품청탁’ 의혹 유한열 공범 2명 구속기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9-03 17:34:1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유한열 전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국방부 납품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김광준)는 3일 유 전 고문의 공범 한 모(51)씨와 김 모(68)씨를 특경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1월 국방부 통합전산망 사업자로 선정해달라는 청탁을 한 전산업체 D사 대표 이 모씨에게 “유 전 고문이 인수위원을 만나는데 경비가 필요하다”며 1500만원을 받는 등 총 5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씨에게 받은 5억6000만원 중 2억3000만원을 유 전 고문에게 전달했고, 나머지 3억여원을 잡히지 않은 남은 공범 이 모씨와 함께 1억여원씩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해 대선 당시 각각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과 수석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도주한 이씨는 아시아태평양NGO 한국본부 부총재직을 맡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7일 이들과 같은 혐의로 유 전 고문을 구속 기소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