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감축 충돌’ 서울지하철 1~4호선 오늘 쟁의발생 결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26 18: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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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감축 계획을 놓고 서울메트로(1∼4호선)와 마찰을 빚고 있는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27일 오전 공사 신답별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한다.

26일 서울메트로와 서울지하철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공사의 인력감축 계획에 따른 조직개편 등에 맞서 대의원들의 뜻을 모아 쟁의발생을 결의할 계획이다.

노조는 이날 쟁의발생을 결의한 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를 실시하는 등 파업 등을 위시한 쟁의행위 수순을 밟을 방침이다.

노조는 조직개편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임금인상 및 단체협상’ 요구에 대해 사측이 성실히 교섭에 임하지 않고 있다며 지난 19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노동위원회의 절차에 따라 교섭에 성실히 임하되 한편으로는 임시 대의원대회를 통한 쟁의결의와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2010년까지 본사 및 현업 조직의 슬림화와 업무기능의 아웃소싱, 분사화와 자회사 설립 등의 방법으로 총원의 20.3%(2088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모타카 운행 및 철도장비 운영업무, 지상 급전선로 점검업무 등의 외주용역 및 분사 타당성과 비용 산출을 위한 연구용역을 잇따라 발주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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