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들에게서 기술을 넘겨받은 일본계 A업체 대표(61)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작년 10월께부터 지난 1월께까지 A업체로 이직하면서 전 직장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A업체 측으로부터 신기술 개발에 따른 특별수당을 지급받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위해 이들은 회사를 옮기기 전 제품개발에 필요한 도면과 실험결과, 제조과정 등을 이메일과 저장장치 등에 따로 보관해 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이 유출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남동공단의 B업체는 최근 2년 동안 수십억원을 투자했으며 이 기술로 만든 제품은 지난해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이와 비슷한 수법의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첨단 산업체 등에서 이직한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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