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는 이날 오후 조합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긴급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사측의 광우병 보도 사과방송 경위와 법원 항소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21일까지 경영진은 법원의 정정반론보도 판결에 대해 항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만약 경영진이 우리의 자존심을 짓밟는 결정을 다시 할 경우에는 경영진이 노조로부터 버림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 PD수첩을 수사하는 검찰에 맞서 ‘공영방송사수대’를 조직, 압수수색 등에 대비키로 했다. 19일부터 하루 3차례 공영방송 사수 선전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MBC는 1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 대해 사과방송을 했다. 노조는 이 방송 직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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