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출석하라” 최후통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8 18: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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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통보… 불응땐 강제구인·압수수색 검토 검찰이 PD수첩을 제작한 PD 4명과 작가 3∼4명에게 마지막으로 소환을 통보했다.

MBC PD수첩의 편파보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임수빈 형사2부장)은 18일 조능희 CP를 비롯해 이춘근, 김보슬 PD와 작가들에게 서면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검찰은 취재내용 번역에 참여한 작가를 상대로 그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PD와 보조작가를 상대로 제작 과정에서 번역 내용을 바꿨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검찰은 다우너소 동영상과 고(故) 아레사 빈슨의 사인 등 문제가 제기된 방송분과 관련해 PD가 먼저 지시하고 작가가 스크립트를 만들었는지, 작가가 먼저 구성한 뒤 피디가 화면을 연출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두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 수사에 난항을 겪자 지난달 29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며 ‘왜곡 보도’로 잠정 결론내린 부분을 공개 지적했다.

검찰 관계자는 “중간수사결과 발표 이후 PD수첩측과 조율이 잘 되고 있다”며 “제작진이 이번 출석 요구에는 응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최후통첩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 구인하거나 압수수색을 벌이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이달 내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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