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상인 ‘명단공개’ 9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3 18: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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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명 영장신청키로… 협박전화 7명도 추적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3일 촛불시위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참여한 광화문 일대 상인의 연락처 등을 인터넷에 올린 김 모(37·여)씨 등 9명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김씨에 대해서는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씨 등은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상대로 소송을 낸 상인들의 명단을 인터넷상에 공개하면서 악의적인 내용을 게시해 네티즌들의 항의전화 등을 유도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주로 촛불집회에 실제 참석한 뒤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다음 ‘아고라’ 등에 올려 촛불집회 참여를 독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인터넷상에 상호 및 전화번호가 게재된 피해업체에 대해 전화로 협박한 대상자 7명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협박죄 및 업무방해죄 혐의로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상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 수사할 것”이라며 “익명성을 악용하는 사이버테러 사범에 대해 엄중 사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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