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허가제가 시행 4년째를 맞았지만 이주노동자의 직장 이동권과 노조활동 권리 등은 전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특히 고용허가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주노동자의 직장 이동 제한을 꼽으며 “이주노동자를 사용자에 종속시켜 노동자로서 권리를 원천 봉쇄하는 등 사업주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고용허가제를 빌미로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을 내쫓는 일은 파렴치한 일”이라며 “이주노동자는 체류 자격이 있든 없든 똑같은 인간이며 똑같은 권리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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