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 선정대가 뇌물수뢰… 한전 과장 구속 기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11 18: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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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11일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한국전력공사 과장 나 모(41)씨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나씨는 2004년 12월 한전 통합전산망 구축 참여업체인 T사로부터 사업자 선정에 힘써 달라는 청탁과 함께 3670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총 2억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는 또 2006년 6월 T업체의 사업자 선정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이 회사의 법인카드를 받아 모 마트에서 100여만원을 결제하는 등 같은해 9월까지 34회 걸쳐 총 1300여만원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나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달 13일 한 차례 기각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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