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흉기로 위협 금품강탈 도주 주한미군 즉각 구속수사 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7 18: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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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참여연대 촉구 평택참여연대 등 7개 평택시민사회단체연합는 7일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강탈해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힌 주한미군 T일병을 검찰이 즉각 구속수사하고 캠프험프리 미군기지 부대장은 즉각 평택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시민단체연합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일 오전 평택시 통복동 한 편의점에 들어가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3만원과 미화 20달러를 빼앗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팽성읍 안정리 캠프험프리(K-6) 소속 T일병을 즉각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한국인이나 다른 외국인이 이같은 흉악 범죄를 저지를 경우 곧바로 구속수사 하면서 굴욕적이고 불평등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으로 인해 신병인도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즉각 소파협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주한미군지위협정의 ‘대한민국과 미국은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의한 시설과 구역 및 대한민국에서의 합중국 군대의 지위에 관한 협정의 합의의사록’ 제22조에 의하면 살인, 강도, 강간, 흉기강도, 폭행치사 등 12가지 사건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1차적 재판권을 갖고 구속재판을 할 수 있다는 근거에 의해 즉각 구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평택미군기지가 확장되면서 미2사단 등이 대거 몰려와 주둔할 경우 이같은 범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 검찰이 이같은 파렴치 범죄 미군을 구속수사하지 못한다면 미군범죄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새벽에 편의점에 침입해 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한화와 미화 등을 빼앗아 도망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미군 캠프험프리부대 소속 T일병은 경찰에 붙잡혀 연행된 후에도 범행을 부인하다 CC-TV에 찍힌 범행현장 장면을 들이대자 결국 범행을 자백했으나 불평등한 SOFA협정으로 인해 미 헌병대에 신병이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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