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제연행 규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8-05 18: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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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민대책회의 다산인권센터 등 경기지역과 수원지역 40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한 ‘수원시민대책회의’는 5일 오전 11시 수원중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지난 4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소속 대학생 40여명을 연행한 것을 규탄했다.

수원시민대책회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나라당경기도당 앞에서 40여명의 대학생들이 한나라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는 도중 대부분이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연행당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어떠한 폭력적 상황이 벌어진 것도 아니고 여러 명의 기자들이 취재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이자 부시방한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의 공안통치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폭력연행을 지휘한 수원중부경찰서장과 폭력연행을 현장 지휘 책임자를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수원본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부시 방한 기간인 6일까지 어떻게든지 국민들의 정당한 의사표현과 투쟁을 가로막으려는 이번 연행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합법적인 기자회견에 난입하여 애국적인 청년학생들을 잡아가두는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통일선봉대 대원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한총련 통일선봉대 소속 A씨 등 36명이 지난 4일 오후 1시께 수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앞에서 집회신고를 하지 않고 ‘한나라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자 이들을 강제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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