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협은 공보실의 재정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공보실 업무추진비 내역공개와 함께 일부 언론사에 지나치게 편중된 특혜 및 공정성시비에도 공보담당관이 이를 시정하지 않는 까닭과, 편파적이며 다분히 의도적인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배경에 대한 의혹 해소차원에서 정보공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성기협 소속 모 기자에 따르면 화제의 박 모 공보담당관이 지난 2006년께 공보담당관실 부임 이 후 몇몇 특정 언론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관대해 퍼주기로 생색을 내는 반면, 정론직필 하고자 하는 언론에겐 마치 길이라도 들이려는 듯 기본적인 룰마저 무시하며 편파적 독선으로 일관해 왔다는 것.
따라서 모 기자는 공보담당관이 “시민의 혈세로 조성돼 각사에 균등하게 배당된 기본 행정예고 마저 ‘공보담당관의 권한’이라며 소위 입맛에 맞는 언론사에 차등 배정하는 월권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는 등 시민의 혈세를 마치 개인 사재처럼 쓰면서 ‘공보공화국의 소 황제’로 군림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일부 추종자들에게 휘둘러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치졸하게 정식 출입통보서를 제출한 기자명단을 “몰랐다“는 변명으로 얼버무리며 몇 개월씩 시 출입기자 명단에 올리지 않아 시정정보가 신문에 게재 되지 못하게 했으며, 출입기자가 2명인 언론사의 경우 1명을 고의로 공식명단에서 누락시켜 정상적인 정보수집 활동에 지장을 주는 등 기자들의 취재활동에 편의를 제공한다는 공보실존재의 기본취지는 차치하고 노골적인 언론탄압에 몰두헤 이미 치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했다”는 것이다.
또한 “매년 수 없이 이어지는 해외 워크숍 등 동행취재 역시 명확한 기준 없이 공보관 말 잘 듣고 입맛에 맞는 기자만을 선택하여 연이어 보내는 시민 기만행위를 태연히 자행하는 등 나가는 자나 보내는 자나 부끄러워하는 기색 하나 없이 의연해 하며 오히려 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떠벌리고 다니는 한심한 작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 기자는 이어서 “당연히 혈세를 축내며 동행취재를 다녀왔으면 기자는 기사를, 행정공무원은 제대로 된 성과자료를 내 놔야 하는데, 제대로 된 성과자료도 동행취재기사도 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래서 시민의 혈세로 관광이나 하고 있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며 안타까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성남=장현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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