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휴대폰 잦은 사용 아이들 ‘행동장애’ 발병 위험높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30 19: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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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大 연구팀 발표 임신 중 엄마가 휴대폰을 자주 사용했거나 자신들이 휴대폰을 자주 사용한 아이들에서 행동장애가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1만3159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임신 전 혹은 주산기 동안 휴대폰에 노출됐던 아이들이 7세경 과잉행동, 친구들간의 관계에 있어서 장애, 정서장애등 행동장애를 가질 위험이 80%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위험성은 특히 주산기에 휴대폰에 노출시 보다 출생 전 노출됐을시 더 컸으며 두 기간 동안 모두 노출시에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임신중 엄마의 휴대폰 사용에 의한 태아의 고주파자기장에 노출이 매우 작지만 태아의 뇌와 귀 용적이 성인들에 비해 매우 작은 바 같은 고주파에너지에 노출시 성인들 보다 큰 해로움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편 “이같이 임신중 휴대폰을 자주 사용한 엄마의 아이들에서 행동장애가 잘 생기는 이유로 휴대폰을 자주 사용하는 엄마들이 아이들을 돌보는데 있어서 주의집중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같이 휴대폰을 자주 사용했던 엄마들이 사회경제적 수준이 매우 낮고 정신장애나 심리장애를 가질 위험이 컸으며 또한 임신 중 흡연을 할 위험 역시 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역학저널’에 발표된 이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전임상단계의 초기 연구인 바 확증을 위해서는 보다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산모들은 휴대폰 노출을 피하기 위해 핸드프리 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다”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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