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시텔 화재 참사 사건 오늘 거주자조사 마무리 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8 19: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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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고시텔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수사본부는 오늘 중으로 고시원 거주자 42명 가운데 사망자 7명을 뺀 나머지 35명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 짓기로 했다.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통해 오늘 중으로 마무리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고시원 출입구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출입하는 번호키라는 점과 비밀번호를 마지막으로 변경한 시기가 지난 1월 말이라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해당 시기부터 화재 당시까지 거주한 12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또 현 거주자 42명(사망자 7명 포함)과 지난 1월 말 이후 거주하다가 나간 전 거주자 46명 등 신원이 확인된 86명에 대한 통화내역을 통해 화재 당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을 확인하는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CCTV와 관련해서 화재 전날인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화재 당시인 오전 1시37분까지 건물 1층을 통과한 118명 가운데 중복해서 찍힌 사람을 제외한 70~80명의 신원확인을 위한 수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은 건축법과 소방법 등 위반 사실 여부와 관련한 수사는 용인시 처인구청으로부터 건축도면과 건축물 관리대장을 제출받아 실제 시설과 대조 및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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