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美 쇠고기 국내 반입 즉각 중단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8 18: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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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촉구 LA갈비 등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28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뼈와 내장 등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국내 반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이번에 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에는 유럽과 일본에서 광우병 위험물질로 지정된 부위들이 포함돼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농림부의 전문가보고서에 따르면 광우병 위험물질 0.001g으로도 광우병에 감염된다”라며 “혀, 곱창, 막창, 선진회수육(AMR) 등의 수입을 허용하면 광우병 위험물질도 함께 섞여 들어올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30개월 미만 연령검증 품질평가(QSA) 프로그램은 정부가 보증하지 않는 기업들의 자율규제 프로그램”이라며 “그 실효성을 보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이고 잠정적인 조치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대책회의 관계자는 “앞으로 광우병 위험 쇠고기의 유통을 막고 불매운동을 벌일 것”이라며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협상무효와 전면 재협상을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양국의 새 수입조건에 따라 이날 낮 12시께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OZ297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던 LA갈비 등 미국산 쇠고기 1.9톤은 현지 기상악화로 29일 새벽 2시께 반입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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