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소매치기등 11명 검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4 19: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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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시장등서 부녀자 가방 찢고 돈 ‘슬쩍’ 서울·수도권 일대에서 부녀자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소매치기를 한 조직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B파’ 조직원 임 모(67·여)씨 등 5개 조직 11명을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 모(53·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 등 4명은 지난 5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인사동 모 의류매장에서 일본인 관광객 A(70·여)씨의 가방을 열고 20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월3일부터 지난 5일까지 서울 시내 백화점과 시장 등에서 같은 수법으로 9회에 걸쳐 모두 38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 모(51)씨 등 3명은 지난 4월15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안산시 5일장에서 박 모(41·여)씨의 가방을 찢어 20여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회에 걸쳐 모두 1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모(46)씨 등 6명은 지난달 27일 오후 4시께 서울 중구 명동 모 쇼핑센터 앞에서 김 모(51·여)씨의 가방을 열고 10여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30회에 걸쳐 모두 1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소매치기를 하며 서로 알고 지내던 중 10여년 전부터 2~4명씩 조직을 만들어 각자 역할을 분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소매치기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른 소매치기 조직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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