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발전소 증설 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4 19:28:5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영흥면 주민들… 중금속 배출로 환경오염 초래 한국남동발전㈜이 인천과 수도권지역 전력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영흥화력발전소 증설계획과 관련, 옹진군 영흥면 일대 주민들이 소음 및 악취발생 등 환경오염방지대책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인천시 역시 영흥화력발전소 증설계획에 대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증가로 인천은 물론 수도권지역의 대기오염이 악화된다며 증설계획을 원천 반대하고 있어 향후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 인근 주민들은 24일 영흥화력발전소 증설계획에 반대하는 탄원서를 작성하고 청와대와 인천시 및 시의회, 옹진군 등 관계기관에 제출키로 하는 등 증설계획의 원천 무효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탄원서를 통해 현재 영흥화력발전소 1·2호기가 가동되면서 야간 소음이 89~92㏈에 달하는 등 법적 규제치 45㏈을 훨씬 초과하고 있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화력발전소 매립지역은 발전소 가동으로 인해 물이 부패돼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는 등 청정어장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는가 하면 고체연료 사용으로 인해 환경오염은 물론 추후 화력발전소 3·4호기가 가동될 경우 각종 환경오염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 역시 영흥화력발전소에 5, 6, 7, 8호기가 앞으로 계속 증설될 경우 지역배출허용총량의 초과로 기업의 신·증설이 불가능해지는데다 대기오염 마저 악화될 것이라며 환경부와 협력해 대처해 나간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인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