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천둥·번개, 돌풍 동반 ‘폭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20 19: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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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호우주의보… 시간당 10~30㎜ 내릴 듯 20일 제7호 태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비구름이 발달하면서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3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현재 태풍은 중국 상하이 북쪽 약 180㎞ 부근 해상까지 접근했다”며 “중심기압 998hPa, 중심최대 풍속 68㎞/h(19m/s)의 소형 태풍으로 약화돼 시속 약 28㎞로 북동쪽 방향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은 21일 새벽 북동진해 서울 약 80㎞ 부근인 북한 평양인근지역으로 상륙하면서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서 70~120㎜, 충청도 50~150㎜, 전라남북도 서해안과 경북, 제주산간 40~120㎜, 강원영동과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서 30~8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전주 31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제주 32도 등 25도에서 3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5.0m로 높게 일며 서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날까지 서해상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 서해남부 먼바다에서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높은 파도가 일고 있으며, 태풍이 서해안으로 접근하면서 태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예측된다.

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며 지역 차가 클 것”이라며 “태풍이 서해안으로 접근하면서 만조시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 침수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21일에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40~ 90%)가 온 뒤 남부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6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전해상에서 2.0~4.0m로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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