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내서 승객끼리 폭행… 결국 회항 헤프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5 19: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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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이륙한 푸켓행 항공기 내에서 좌석의자가 젖혀지는 것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승객 상호간 시비가 붙어 폭행으로 번지면서 결국 기내소란 행위로 인해 이륙후 1시간여만에 인천공항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대장 배상훈) 외사2계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 ‘스카이스타 에어웨이즈’사 항공기가 인천공항을 이륙 후 당시 기내 승객인 이 모(당 28)씨와 장 모(당27)씨가 의자가 자꾸 젖혀지는 것에 시비가 되어 상호 폭행, 그와 같은 기내 소란 행위로 인해 기내 다른승객인 김 모(당 41·여)씨가 불안증세를 보이며 호흡곤란을 호소해 같은 날 오후 1시25분경 인천공항으로 회항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응급환자인 김씨는 공항응급센터로 후송조치됐고, 기내에서 서로 폭행하며 소란을 피웠던 이씨 등 2명은 폭행 및 항·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과정에서 상호 화해하고 처벌을 원치않는 관계로 경찰의 계도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항공기는 재정비 후 나머지 승객 11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나 항공사 측에서는 기내 난동자들로 인해 항공운항에 위협을 느껴 회항을 결정했고 그로 인해 막대한 재산적 손해를 입게 됐다며 승객들과 연대해 기내 난동자들을 상대로 피해보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인천=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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