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4사등 금속노조 부분파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07-10 18: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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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7000여명 동참… 위원장에 출두 통보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10일 2차 부분파업을 열고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의 중앙교섭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되는 2차 파업은 지난 2일 진행됐던 부분파업보다 2시간 더 늘어난 4시간씩 진행되는 것으로 로 현대차와 기아차지부 등 완성차 4사 10만7000여명이 동참한다.

이번 파업은 1차 부분파업 직후 정부가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 등 지도부에 출두 요구서를 발부한 데 대해 반발, 지난 5일 쟁대위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현대차지부는 이날 주간조(1시~5시)와 야간조(11일 새벽 2시~6시)로 나눠 각각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이고, 기아차지부도 주간조(1시30분~5시30분)와 야간조(새벽 1시30분~5시30분)로 나눠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우차지부는 주간조(1시~5시)와 야간조(밤 11시~ 새벽 3시)로 나눠 파업을 진행하고, 쌍용차지부는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파업을 한다.

금속노조 안정환 홍보실장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일괄제시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완성차 4사의 경우 조합원들이 바라는 교섭의 타결을 위해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대차지부는 이날 10시부터 9차 대각선교섭을 벌여 중앙교섭 참여 여부 등을 놓고 회사측과 논의할 계획이다.

전날 현대차지부는 8차 대각선교섭을 통해 회사측에 중앙교섭안 제출을 촉구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 열리는 교섭에서 회사측안이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향후 금속노조는 11일 6000명에 이르는 노조 간부들이 4시간 동안 ‘확대간부 파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금속노조는 위원장이 체포되거나 노조사무실을 압수수색할 경우 즉각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는 등 점차 투쟁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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