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전 임원 이 모(54)씨와 홍 모(72)씨는 “명의를 도용한 차명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해 달라”며 롯데관광 김기병 대표이사의 두 아들을 상대로 주주지위부존재확인 및 명의개서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이씨 등은 소장에서 “실제 소유도 아닌 대규모 회사주식 때문에 국세청의 조사대상이 되고 있다”며 “만일 실명전환이 되지 않는다면 본인들이 거액의 증여세를 부담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롯데관광 측은 국세청으로부터 차명주식을 실명 전환하라는 통보를 받고 9일 관할세무서에 주주명의 정정신고서를 접수시켜 실명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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